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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 살인 - 일본 추리소설 단편집 3

사고인가 살인인가? 꿈인가 현실인가?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 모음집 3탄 세 번째로 선보이는 페가나 북스의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집. 역시 페가나에서 직접 선정한 작품을 수록했으며 고전이지만 현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번역했다. ◇ 무참 - 쿠로이와 루이코 일본 최초의 창작 추리소설이라 불리는, 기념비적인 단편. 말 그대로 무참한 상태로 발견된 피해자. 젊은 천재 탐정은 피해자가 쥐고 있던 머리카락 몇 가닥을 단서로 범인의 정체를 밝혀낸다. ◇ 예심 조서 - 히라바야시 하츠노스케 용의자 아들을 어떻게든 구해내려고 애쓰는 아버지 앞에서 예심판사는 냉정하게 혐의 사실을 들려준다. 아버지는 과연 자수한 아들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까? ◇ 무마 - 마키 이츠마 소방수 미..
사고인가 살인인가? 꿈인가 현실인가?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 모음집 3탄

세 번째로 선보이는 페가나 북스의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집.
역시 페가나에서 직접 선정한 작품을 수록했으며 고전이지만 현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번역했다.

◇ 무참 - 쿠로이와 루이코
일본 최초의 창작 추리소설이라 불리는, 기념비적인 단편. 말 그대로 무참한 상태로 발견된 피해자. 젊은 천재 탐정은 피해자가 쥐고 있던 머리카락 몇 가닥을 단서로 범인의 정체를 밝혀낸다.

◇ 예심 조서 - 히라바야시 하츠노스케
용의자 아들을 어떻게든 구해내려고 애쓰는 아버지 앞에서 예심판사는 냉정하게 혐의 사실을 들려준다. 아버지는 과연 자수한 아들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까?

◇ 무마 - 마키 이츠마
소방수 미네키치와 젊은 아내 오야에, 그리고 집에 얹혀사는 젊은 소방수 모스케. 오야에의 임신을 계기로 평화롭던 가정에 균열이 생겨난다. 굳이 분류하자면 치정극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 아버지 잃은 이야기 - 와타나베 온
갑작스레 아들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에 대한 짧은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 추리소설이라고 하기는 힘들겠지만 우리나라에 거의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이기에 그의 대표작으로 수록했다.

◇ 꿈속 살인 - 하마오 시로
작가의 특기인 법률지식을 유감없이 응용한 작품. 작중 등장한 영화는 내용으로 미루어 「한 발 앞서(『텐구』 수록)」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영화로 추측된다. 같은 소재로 어떻게 다른 두 작품이 나왔는지 비교하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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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이와 루이코 黒岩涙香, 1862~1920
작가, 기자, 번역가. 쥘 베른, 에밀 가보리오, 알렉상드르 뒤마, H.G. 웰스 등의 작품을 번역했다. 일본 최초의 창작 추리소설 「무참」을 썼다.

히라바야시 하츠노스케 平林初之輔, 1892~1931
추리소설가이자 평론가. S.S. 밴 다인의 일본어 번역자로도 유명하다. 추리소설 분야에서 창작만이 아니라 평론과 번역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마키 이츠마 牧逸馬, 1900~1935
소설가이자 번역가. 여러 필명으로 범죄 실록소설, 시대소설, 외국 체험기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신 암굴왕』, 『춤추는 지평선』 등이 있다.

와타나베 온 渡辺温, 1902~1930
추리 및 환상소설 작가. 잡지 『신청년』 편집자로 근무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안드로규노스의 후예』 등이 있다.

하마오 시로 浜尾四郎, 1896~1935
변호사 겸 추리소설가. 법률지식을 활용한 본격추리물을 다수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쇠사슬 살인사건』, 『살인귀』 등이 있다.

옮긴이
엄 진
『괴몽』, 『그림자 없는 범인』, 『선거 살인사건』, 『심령 살인사건』, 『해이기』, 『감방』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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