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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얼굴 - 일본 환상소설 단편집 4

악마 같은 범인의 얼굴을 보라!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 모음집 4탄 페가나에서 직접 선정한 네 번째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집. 1920년대에서 1930년대 사이의 작품이지만 현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번역했다. 기존에 소개된 작가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가를 안배하여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작가 선정에도 고심했다. ◇ 악마의 얼굴 - 노무라 코도 파티 도중 자기 방에서 독살당한 저택 주인. 이어서 새어머니와 재산을 놓고 다투던 언니까지 살해당하자 혼자 남은 여동생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탐정 하나부사 이치로는 진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 P언덕 살인사건 - 마츠모토 타이 런던의 한적한 거리, 작은 호텔, 조용한 언덕을 무대로 벌어지는 일련의 실종, 납치, 살인은 ..
악마 같은 범인의 얼굴을 보라!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 모음집 4탄

페가나에서 직접 선정한 네 번째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집.
1920년대에서 1930년대 사이의 작품이지만 현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번역했다. 기존에 소개된 작가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가를 안배하여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작가 선정에도 고심했다.

◇ 악마의 얼굴 - 노무라 코도
파티 도중 자기 방에서 독살당한 저택 주인. 이어서 새어머니와 재산을 놓고 다투던 언니까지 살해당하자 혼자 남은 여동생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탐정 하나부사 이치로는 진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 P언덕 살인사건 - 마츠모토 타이
런던의 한적한 거리, 작은 호텔, 조용한 언덕을 무대로 벌어지는 일련의 실종, 납치, 살인은 하나로 이어지는 사건이었다. 아쉬운 점은 있으나 긴장과 혼란이 일시에 해소되는 결말은 추리소설답다.

◇ 발바닥 - 란 이쿠타로
유산으로 큰 목욕탕을 지은 남자. 욕조 바닥에 유리 창문을 만들고 비밀 지하실에서 타인의 나체를 훔쳐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떠오른 기발한 살인 트릭은 무엇일까?

◇ 자살을 산 이야기 - 하시모토 고로
자살을 산다는 광고를 낸 화가. 그 역시 가난한 무명 화가였던 젊은 시절, 어느 청년을 만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청년은 대가로 자신에게 자살을 팔아달라고 부탁하는데…….

◇ 희생자 - 히라바야시 하츠노스케
어느 추운 겨울날 귀가 도중 갑작스런 살인 누명을 쓰고 체포된 회사원. 변호사는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애썼지만 모든 정황과 증거가 그에게 불리하기만 했다. 착하고 순박하기에 범인이 되어버린 한 희생자의 이야기.

◈ 페가나 http://pegana.kr | http://pegana.tistory.com
노무라 코도 野村胡堂, 1882~1963
소설가이자 음악평론가. 대표작으로 『제니가타 헤이지 체포록』, 『기담 클럽』, 『코도 백화(百話)』 등이 있다.

마츠모토 타이 松本泰, 1887~1939
추리소설가. 영국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다수 썼다. 『비밀탐정잡지』라는 잡지를 창간하는 등 추리소설의 보급에 앞장섰다. 대표작으로 『청풍장 사건』, 『숨겨진 삽화』 등이 있다.

란 이쿠타로 蘭郁二郎, 1913~1944
소설가. 학생시절부터 SF 동인지를 발표했고 이후 동인잡지 『탐정문학』의 편집자로 활동하는 등 SF와 추리 분야에서 활약했다. 대표작으로 『태양의 섬』, 『소년 탐정왕』 등이 있다.

하시모토 고로 橋本五郎, 1903~1948
추리소설가. 잡지 『신청년』 공모에 입선한 후로 편집자 겸 작가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 「자살을 산 이야기」 등이 있다.

히라바야시 하츠노스케 平林初之輔, 1892~1931
추리소설가이자 평론가. S.S. 밴 다인의 일본어 번역자로도 유명하다. 추리소설 분야에서 창작만이 아니라 평론과 번역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옮긴이
엄 진
『괴몽』, 『그림자 없는 범인』, 『해이기』, 『감방』, 『텐구』, 『꿈속 살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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