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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

일본 추리소설 단편집 9

“모든 걸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편이 간단하지 않나요?”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 모음집 9탄 ◇ 욕조 - 오오츠보 스나오 눈 쌓인 겨울, 문이 잠긴 여관 목욕탕 욕조 안에서 발견된 시체. 그저 추운 날씨에 갑자기 뜨거운 물에 뛰어들어서 생긴 사고사로 넘기려 했지만, 이야기를 듣던 추리소설 작가가 미심쩍은 부분을 지적한다. ◇ 인기 작가의 죽음 - 노무라 코도 갑자기 신문사에 걸려 온 제보전화로 알게 된 인기 작가의 사망 소식. 잠긴 방 안에서 청산가리를 삼키고 죽은 모습은 얼핏 자살 같아 보이지만, 여자가 아이에게 시켜서 걸게 한 전화가 수상하다. 별거중인 작가의 부인과 친하게 지내던 여성 작가 중 범인은 누구? ◇ 선박 노동자 살인사건 - 오오사카 케이이치 선박건조장의 노동자 두 명..
“모든 걸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편이 간단하지 않나요?”
일본 근대 추리소설 단편 모음집 9탄

◇ 욕조 - 오오츠보 스나오
눈 쌓인 겨울, 문이 잠긴 여관 목욕탕 욕조 안에서 발견된 시체. 그저 추운 날씨에 갑자기 뜨거운 물에 뛰어들어서 생긴 사고사로 넘기려 했지만, 이야기를 듣던 추리소설 작가가 미심쩍은 부분을 지적한다.

◇ 인기 작가의 죽음 - 노무라 코도
갑자기 신문사에 걸려 온 제보전화로 알게 된 인기 작가의 사망 소식. 잠긴 방 안에서 청산가리를 삼키고 죽은 모습은 얼핏 자살 같아 보이지만, 여자가 아이에게 시켜서 걸게 한 전화가 수상하다. 별거중인 작가의 부인과 친하게 지내던 여성 작가 중 범인은 누구?

◇ 선박 노동자 살인사건 - 오오사카 케이이치
선박건조장의 노동자 두 명이 실종되고, 한 명은 끔찍한 상처투성이 시신으로 바다에 떠오른다. 나머지 한 명이 범인일까? 그는 어디로 사라졌으며 범행수법은 무엇일까?

◇ 어느 완전범죄자의 수기 - 사카이 카시치
정신병을 앓으며 강가 마을에 숨어 살던 남자는 아침 산책을 하다가 안개 속에서 자신이 옛날에 죽였던 사람과 마주친다. 귀신인지 병에 시달리다 헛것을 봤는지 모르던 와중에 다시 만난 그는 알고보니 피해자의 아들이었다.

◇ 승부 - 와타나베 온
형제의 사랑을 받았던 여자 사치코. 사치코는 한때 동생 아키라와 사랑에 빠졌지만 결국 약혼자이자 가문의 후계자인 형 코이치와 결혼하게 된다. 아키라는 폐병에 걸려 바닷가 별장에서 지냈고, 사치코는 아키라를 간호하러 자주 별장을 찾아온다. 그렇게 어긋난 사랑은 파국을 맞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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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보 스나오 大坪砂男 1904~1965
추리소설가. 타니자키 준이치로의 제자였고 경시청 감식과 근무이력도 있다. 단편 「사형(私刑)」으로 제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인기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손자라는 사실로도 유명하다.

노무라 코도 野村胡堂, 1882~1963
소설가이자 음악평론가. 대표작으로 『제니가타 헤이지 체포록』, 『기담 클럽』, 『코도 백화(百話)』 등이 있다.

오오사카 케이키치 大阪圭吉, 1912~1945
추리소설가. 코가 사부로의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차대전에 징집되었다가 필리핀에서 병사했다. 단편만 발표했는데 고풍스러운 추리소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카이 카시치 酒井嘉七, 1903?~1946
추리소설가. 〈코베 탐정소설 클럽〉을 만들어 활동했다. 단편만을 발표했고 유일한 단편집 『탐정법 13호』를 냈다.

와타나베 온 渡辺温, 1902~1930
추리·환상소설 작가. 잡지 『신청년』 편집자로 근무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안드로규노스의 후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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